AI & 미래 기술 트렌드 분석

생성형 AI란 무엇인가 – GPT, DALL·E, Midjourney 분석

dohaii040603 2025. 4. 6. 00:00

1. 생성형 AI의 정의 – 창조하는 인공지능의 탄생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고 분류하는 기존의 AI와 달리,
새로운 콘텐츠를 창조하는 인공지능을 말한다.
이 AI는 주어진 데이터를 학습하고,
그 학습된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텍스트, 이미지, 음악, 코드, 음성 등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즉, 생성형 AI는 인간처럼 창작을 시도하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기존의 AI는 ‘고양이 사진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모델’이었다면,
생성형 AI는 ‘고양이 사진을 만들어내는 모델’로 이해할 수 있다.
그 차이는 정보를 해석하느냐, 생성하느냐에 있다.
이러한 방식은 비지도 학습(Unsupervised Learning) 또는
**자기지도 학습(Self-supervised Learning)**을 기반으로 하며,
대규모 데이터셋을 학습한 후, 확률적인 언어 모델이나
이미지 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대표적인 예로는 GPT(텍스트 생성),
DALL·E(이미지 생성),
Midjourney(예술적 이미지 변형) 같은 모델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특정한 프롬프트(prompt)나 입력 조건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상상한 결과를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이 기술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창작의 자동화’ 때문이 아니다.
인간의 언어와 감성, 예술과 논리를 기계가 이해하고 재해석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사고와 표현의 확장이라는 점에서
기술이 인간 창의성의 새로운 동반자로 등장한 순간이기도 하다.

 

생성형 AI란 무엇인가 – GPT, DALL·E, Midjourney 분석


2. GPT – 텍스트로 세계를 구성하는 언어 AI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는
OpenAI에서 개발한 언어 생성 모델로,
‘사람처럼 말하는 인공지능’의 대표 주자다.
2020년에 공개된 GPT-3는
1,75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초거대 언어모델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글을 쓰고,
질문에 대답하고, 요약과 번역, 창작까지 수행할 수 있다.
GPT-4는 여기서 더 진화한 모델로,
문맥 이해력, 창의성, 추론 능력까지 강화되었다.

GPT는 텍스트를 생성할 때,
앞의 단어들이 주어졌을 때 다음에 올 단어를
확률적으로 예측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러한 예측은 단순히 문법적으로 맞는 문장을 넘어서,
의미적으로 적절하고, 감정이나 의도까지 반영된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비 오는 날, 외로운 감정을 담아 시를 써줘”라고 입력하면
GPT는 인간이 쓴 것처럼 정서적인 언어로 시를 구성할 수 있다.

GPT의 핵심 특징은 ‘다기능성’이다.
에세이, 이메일, 블로그 글, 시나리오, 광고 문구, 학술 요약 등
거의 모든 텍스트 기반 작업에서 활용 가능하며,
코딩, 스토리텔링, 비즈니스 전략 작성까지도 소화해낸다.
이는 지식 기반 자동화를 넘어서,
의미 생산의 자동화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러나 GPT에도 한계는 존재한다.
가짜 정보를 진짜처럼 만들어내거나,
사용자의 편향된 프롬프트에 따라 부적절한 결과물을 낼 수 있으며,
‘사고’가 아니라 ‘통계적 예측’에 기반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사실 검증의 책임은 여전히 인간에게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PT는 ‘언어를 통한 창조’의 영역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표현 능력을 확장시켜주는 강력한 도구로 인정받고 있다.

3. DALL·E와 Midjourney – 이미지를 창조하는 상상력의 기계

텍스트를 다루는 GPT와 달리,
DALL·E와 Midjourney는 이미지를 생성하는 생성형 AI다.
DALL·E는 GPT와 같은 구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는 이미지를 생성한다는 점에서
**텍스트-이미지 변환 모델(Text-to-Image Model)**로 분류된다.
예를 들어, “우주복을 입은 햄스터가 피아노를 치는 장면”이라고 입력하면
그에 해당하는 독창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DALL·E는 단어의 의미와 시각적 요소를 함께 학습했기 때문에
문장의 맥락에 따라 창의적인 이미지 조합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의 이미지 생성 모델들과 달리
상상력과 서사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능력에서 큰 차이를 보여준다.
이미지 하나가 단순한 시각 자료를 넘어
스토리텔링의 도구가 되는 것이다.

반면, Midjourney는 OpenAI가 아닌 독립 연구자와 커뮤니티 중심으로 발전한 모델이며,
특히 예술성 높은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Midjourney는 다채로운 질감, 구성, 빛의 사용, 회화적 효과 등을 조합해
보다 예술적인 이미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포토리얼리즘보다는 디지털 아트, 초현실주의 스타일에 특화되어 있으며,
전문 디자이너나 일러스트 작가들 사이에서도
영감 도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두 모델의 가장 큰 공통점은
사용자의 프롬프트 해석 능력이다.
즉, 사람이 어떤 단어를 선택하고,
그 단어가 어떤 이미지를 상상하게 만드는지에 따라
결과물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는 곧 ‘프롬프트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창작 영역을 열어주었고,
AI와 인간이 함께 결과물을 만든다는
새로운 형태의 협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4. 생성형 AI의 윤리, 그리고 창의성의 재정의

생성형 AI가 발전하면서
우리는 이제 ‘창의성’이라는 개념 자체를
다시 정의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인간의 고유한 능력이라 여겨졌던
창작, 감정 표현, 상상력 구현의 영역이
이제는 AI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예술, 문학, 디자인, 교육 등
문화산업 전반에 혁신을 불러오고 있지만,
동시에 중요한 윤리적 질문도 제기한다.
예를 들어, 생성형 AI가 만든 그림이 기존 작가의 스타일을 모방하거나,
AI가 쓴 기사나 논문이 진짜 사람의 목소리처럼 들릴 때,
그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고,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또한 생성형 AI는 인터넷에 존재하는 수많은 콘텐츠를 학습하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게 편향된 정보, 차별적 표현, 허위 사실 등을
재생산할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윤리적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투명성, 설명 가능성, 책임성이 요구된다.
단순히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보다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가 병행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성형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창의성을 확장하고 연결하는 기술이라는 인식이다.
GPT로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DALL·E로 그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며,
Midjourney로 감정을 더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기술과 감성의 조화로운 창작을 경험할 수 있다.